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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잠수함용 프로펠러 제작 착수

05.31.2004
현대중공업(HHI) 엔진기계사업본부(본부장 : 이석철)는 국내 최초로 잠수함용 프로펠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30일 시제품용 쇳물 주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금년말까지는 시제품과 공정을 분석하여 실물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잠수함용 프로펠러는 일반 선박용 프로펠러와는 달리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야 하며, 제작과정에서 허용오차 범위가 작기 때문에 상당한 정밀성을 요하는 고기술 제품입니다.
또한, 프로펠러 날개(blade)수가 많고 재질등도 일반 선박용 프로펠러와 차이가 있어 아직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HHI가 최근 자체 개발한 ‘후란(Furan)수지를 이용한 주조공법’을 통하여 일반 동(銅)합금이 아닌 망간 합금의 잠수함용 프로펠러 제작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HHI는 이번 국산화가 완료되면 수입대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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