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현대重 엔진기계사업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추진용 힘센 엔진 수주

02.28.2022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이하 엔진기계사업부)는, 모나코의 Eneti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총 2척의 해상풍력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힘센 엔진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이하 SCR)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엔진기계사업부는 본 선박의 이동과 풍력발전기 설치 시 대형크레인 운용을 위한 힘센엔진 6대(Type 9H32/40 4대, 7H21C 2대)와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용 친환경 장치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2023년부터 함께 공급할 예정이며, 힘센엔진은 지난 2015년에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WTIV에도 적용된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수주한 엔진은 Ammonia-Ready 사양을 반영하여 향후 Ammonia 엔진으로 변경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또한 SCR의 경우 기존보다 질소산화물을 40%까지 추가로 절감이 되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본 선박은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의 해상에서까지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엔진기계사업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메탄올, 암모니아와 같은 대체 연료 엔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본 공사 수주를 통해해서 세계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상풍력에너지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며,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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