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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보어급 친환경 힘센 이중연료 엔진(H22CDF-LM) 개발

03.26.2024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메탄올 이중연료(DF) H22CDF-LM 엔진의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 7개 선급회사로부터 인증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엔진기술센터에서 KR(한국), ABS(미국), BV(프랑스), DNV(노르웨이), NK(일본), LR(영국), RINA(이탈리아) 등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탄올 DF 힘센 엔진(모델명: H22CDF-LM)’에 대한 승인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탄올 DF 엔진(모델명: H32DF-LM)에 이어 개발을 완료한 두 번째 모델이다. 디젤과 메탄올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엔진으로 1천440~2천160kW의 출력을 낼 수 있고, 독자 개발 메탄올 승압 장치인 e-HBU (electro-Hydraulic Boosting Unit)를 엔진에 탑재하여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설치, 관리의 효용성 및 엔진 효율을 크게 향상 시켰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선급 승인을 바탕으로 Feeder 컨테이너선, 탱커선, 벌크선 다양한 선형으로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다른 친환경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암모니아 DF 힘센엔진의 승인 시험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으로, 친환경 연료 엔진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을 통한 First Mover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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