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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코 발라스트 시스템’정부 형식 승인

03.17.2011
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인 “EcoBallast Sytem”에 대하여 지난 3월 17일(목), 국토해양부로부터 정부 형식승인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정부 형식승인을 획득한 “EcoBallast System”은 여과 및 자외선 살균방식의 물리적인 처리방법을 통해 해수 속의 미생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으로서 여과장치(FilterUnit), UV반응기(UV Reactor), 반응기 자동 세척장치(CIP Unit: Clean In Place Unit), 램프 전원 공급장치(ballast Cabinet), 제어 캐비닛(Control Cabinet)의 총 5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EcoBallast System”은 발라스트 펌프를 통해 유입된 해수로부터 1차 전처리 단계인 여과장치(Filter Unit)를 이용해 침전물 및 50마이크로 미터(㎛) 이상인 미생물을 분리시키고, 2차 후처리 단계인 자외선 살균처리 장치(UV Reactor)를 이용하여 50마이크로 미터(㎛) 미만인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살균시키는 시스템이다. 또한 “EcoBallast System”의 경우, 화학적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2차 화학물질을 생성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 자동 역세척 필터(Auto Backflushing Filter) 및 반응기 자동 세척(CIP Unit)기능을 활용하여 시스템의 운용 자동화 및 선원들의 편리를 도모해 내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정부 형식승인의 획득을 통하여, 향후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인 “HiBallast”의 경우, IMO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말 정부 형식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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