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는 현대자동차 체코공장과 북경2공장(각 30만대/년 생산규모)에 소요되는 로봇(총 600여대) 및 주변설비를 설계, 제작, 운송, 설치시운전까지 일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및 유럽의 유수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과정에서 로봇시스템 설계, 제작, 시운전 능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산업용 로봇 제작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였으며, 향후 외국 자동차 회사들의 신규공장 건립에도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본 건 수주는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로봇시스템의 성공적인 공사수행에 대한 평가결과이므로 더욱 의미가 크다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산업용 로봇 제작회사로서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등지의 자동차, 전자, 기계, 식품산업분야 등에 12,000여대의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으며, 해외 서비스망도 확보하고 있어, 금번 공사의 수주를 기반으로 향후 수출시장에서의 지속적 판매 확대가 기대됩니다.